작년에 초등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 듣는데 아이 수준을 모르고 시작해서 크게 실패한 이후로 리딩이나 파닉스, 사이트워드 위주로 제가 다시 차분히 가르쳤어요. 하지만 이제 홈스쿨링으로는 꾸준히 시간 맞춰서 하기가 힘들어서 다시 알아보고 이번에는 씨스 화상영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리딩이나 파닉스 위주로 하고 학원은 따로 다니지 않다 보니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잇는 시간이 적다보니 실력이 더디게 느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원어민 1:1로 관리해주는 씨스 화상영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전에는 제가 미국, 유럽 원어민 선생님들을 고집했었는데요. 그렇다 보니 아이 스케줄에 수업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었어요. 대부분 이른 아침이거나 저녁 늦게 가능해서 졸린 시간대이다 보니 집중이 힘들어 했어요. 아직 어린이들은 아무래도 집중하기 좋은 하원 후 오후/저녁타임으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필리핀 원어민 수업은 사실 제가 10년전에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제외 했었는데요. 씨스화상영어는 정규직 강사로 이루어져 있어서 한 선생님에게 꾸준히 수업을 받을수 있습니다. 지금 꾸준히 3개월 넘게 진행하고 있는데, 단 한번도 제시간에 접속하지 않은 적이 없어요. 노쇼 없는 게생각보다 중요하더라고요.
제가 옆에서 지켜보지 않아도 PC로 들을 경우 녹화 기능이 지원이 되어 확인해 볼수 있어요 (모바일이나 태블릿은 저장용량 때문에 안됨) 또 오늘 배운 학습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셔서 복습할 때 도움이 되고, 월별 리포트도 주시기 때문에 관리가 잘 되더라구요.
믿고 맡길 수 있는 초등 2학년 아들 온라인 영어 파닉스 수업 방학 때 이제 습관이 잘 잡혀서 인지 새학기 시작하고도 계속 함께 해보려고요.